현대캐피탈은 지난 11월중 2백억원(영업이익 기준)의 이익을 기록,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0월에 8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현대캐피탈측은 연초 21%대에 달하던 대출카드 자산을 11월 말 현재 8%대로 축소하는 등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던 대출카드의 비중을 줄인게 흑자전환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자동차할부 △오토리스 등 자동차금융상품 위주로 영업을 확대한 것도 도움이 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