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2위에 선정됐다. 2001년부터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윤리강령을 선포한 삼성전자는 이를 계기로 윤리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과제중 하나로 삼아 고객만족은 물론 임직원 협력사 경쟁사 주주와 함께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기여와 이를 통한 세계와의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1995년부터 장애인 환경보전 정보화사회 등 세 가지를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분야로 선정해 놓고 매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지원ㆍ문화예술지원ㆍ학술교류사업 등에도 공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각 사업장별로 지역사회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결식아동돕기 결연사업'을 활발히 펼쳐 지역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경영방침과 평가기준에 주주중시 항목을 삽입, 주주중시 기업 이미지를 분명히 했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의 구조 및 기능도 대폭 변경했다. 경영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IR 전담조직을 설치, 주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경영진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정보공개원칙을 정립해 분기별 실적 발표 등을 정례화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