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통신 =법정관리 종결을 신청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종가는 1천7백원(액면가 5백원). 이 회사는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인천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사정리절차 종결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이 회사정리절차 종결을 받아들을 경우 서울전자통신은 법정관리에서 탈피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일 결정된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에 따라 정리담보권과 정리채권의 채무를 변제해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액토즈소프트 =외국인 매도 여파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26일 종가는 3.11% 떨어진 2만2백50원. 외국인 매수세 덕분에 이달 중순 3만원대로 치솟았던 주가가 이제는 외국인 매물로 2만원대마저 위협받는 역설적인 상황이 된 셈이다. 인터넷 게임인 '미르의 전설' 수익배분 문제와 관련, 관계사인 위메이드와 분쟁이 생긴 점도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증권업계에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