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일본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정점을 치고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자료에서 지난 두달간 일본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외국인 수요가 정점 이후 퇴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차익실현 신호 등장. 성장둔화,유동성 주도의 상승 추세 종결,유가 상승 전망 등이 외국인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 한편 일본의 해외 채권 매입 기조가 11월에도 지속됐지만 그 강도가 약해졌으며 미국 채권에 많은 비중을 두었던 포트폴리오가 지역별로 균등하게 개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美 자본 흐름내 일본 자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해외투자 둔화와 자산 재구성은 전반적인 美 자본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