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국 "합법적 사유재산은 침해못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이 사유재산을 공공재산 보호 수준에 버금가게 보장하는 헌법개정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개막한 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6차 회의에 '공민(국민)의 합법적 사유재산은 침해당하지 않는다(合法私有財産 不受侵犯)'는 조항을 골자로 한 헌법개정안이 상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종전 헌법 13조의 '국가는 공민의 수입 저축 부동산 등 기타 합법적 재산의 소유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조항을 수정한 것으로 '보호' 부분이 '침해당하지 않는다'는 적극적인 내용으로 바뀌었다. 이는 공공재산보호를 다룬 헌법 12조의 '공공재산은 신성불가침(神聖不可侵犯)'이라는 구절에는 못 미치지만 사유재산의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는 지적이다. '사유재산 계승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구절도 '사유재산권과 계승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헌법개정안은 또 '국가가 공공이익을 위해 법률에 의거 공민의 사유재산을 징용할 경우 보상한다'는 구절과 함께 '토지 징용제도를 완벽히 한다'는 내용을 새로 넣었다. 이와 함께 '국가가 비공유제(민영경제)발전에 대한 방침을 한층 분명히 한다'는 구절도 넣어 사영기업 육성을 뒷받침했다. 헌법개정안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상무위 회의를 거쳐 내년 3월 10기 전인대 2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현재와 같은 1백38개 조항의 중국 헌법이 제정된 것은 지난 82년이며 이후 88년 93년 99년 세 차례 개헌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사랑하지만 잠은 따로'…부부 이혼 47% 부른 '이것'의 비극

      코골이가 단순한 잠버릇을 넘어 부부 관계와 건강을 동시에 위협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심한 경우 이혼의 원인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의료 서비스 기업 ...

    2. 2

      "배우들 환경 지킨다는데…" 아카데미상 쓰레기에 '논란 폭발'

      미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직후 객석이 쓰레기로 뒤덮인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돌...

    3. 3

      이스라엘 국방 "이란 안보수장 라리자니 사망"

      이란의 안보수장 격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라리자니가 제거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