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日 정부..100엔이상 유지위해 강력 개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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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을 100엔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日 정부의 강력한 개입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증권 외환 분석가 스티븐 젠은 현재 유로/달러 환율에 고정돼있는 외환시장의 관심이 달러/엔 환율로 옮겨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지난 30년간 축적된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일본의 총 외화자산 보유액이 3.5조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
이어 엔화 절상 전망과 부정적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민간 투자 자금의 해외 유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이 점차 효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달러/엔 환율에 대한 리스크는 하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환율을 100엔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입 강도가 높아져야 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