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중인 차오강촨(曺剛川) 중국 국방부장은 18일 미하일 카시야노프 러시아 총리와 만나 양국간 군사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회담에서 카시야노프 총리는 군대간 (협렵적) 접촉을 증진시키는 것은 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오 부장은 중국 정부는 양국 정상이 이끌어 낸 공동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하고 대만 문제와 인권 문제에 대해 러시아가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스크바 신화=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