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11월 운임이 계절적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내년 수정 주당순익(EPS)이 전년대비 57.7% 증가해 이익모멘텀이 뛰어나다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상으로 KOSPI 평균대비 34% 할인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목표가 2만7,6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 한편 컨테이너선 운임은 수출항로의 물동량 감소로 11월에 이어 12월에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며 아시아-유럽 항로의 운임인상이 반영되는 내년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