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 KTF 포털기획팀장 >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네트워크 단말기 플랫폼 등의 관련기술 발전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다. 2001년 하반기부터 cdma2000-1x 컬러단말기가 보급되면서 저변이 확대됐다. 2002년말부터 1x EV-DO 기반의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무선인터넷 시장이 도약기에 접어들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의 비(非)음성(Non-Voice) 시장은 2조원대로 성장하였고, 전체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도 15%를 넘기고 있다. 2005년에는 그 비중이 2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非)음성 서비스는 브라우저 및 플랫폼 기반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SMS(문자메시지서비스) 및 MMS(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의 메세징 서비스, 발신자정보표시, 통화배경음 등 음성형 부가서비스, 모바일커머스 텔레매틱스 등이 있다. 향후 시장 변화의 주요 요인들을 살펴보면 단말기는 하드웨어 성능이 강화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진화할 것이다. 단말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러한 인프라가 급속히 발전하는 환경에서 비(非)음성 시장에서는 VOD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 텔레매틱스와 같은 위치기반서비스, 모바일결제 및 모바일금융 등의 모바일커머스 서비스, 유ㆍ무선 복합상품 등이 고객이 선호하는 킬러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