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기 쉬운 이불,소파 등에 뿌리면 발화가 억제되는 화재예방용 스프레이가 개발됐다. 벤처기업 ㈜발명가(대표 김기호)는 광물에서 무독성 불연물질을 추출,방염기능을 가진 '불안나 핸드 스프레이'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을 개발한 김재운 ㈜발명가 산업기술연구소장은 "스프레이를 뿌리면 물체표면에 진공층이 형성돼 산소공급을 차단시킨다"며 "산소가 없어 물체가 불에 쉽게 타지 않기 때문에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031)203-0119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