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 영상 산업을 결산하는 2003 대한민국 영상대상에서 다큐멘터리 `동굴은 살아 있다'(국제영상)가 대상을 차지했다. `동굴은…'는 천연기념물인 삼척의 환선굴과 관음굴의 종유석과 유석 등을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영상협회(회장 권혁조)와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이사장 신현택)이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영상대상'은 올 한해 국내에서 제작된 영상물(비디오,VCD, DVD)물을대상으로 13회째를 만고 있다. 우수작품상은 이창동 컬렉션(DVD.스펙트럼DVD)와 `무지개 수영교실'(VCD.에스콤프로덕션)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열렸다. 그외 수상목록은 다음과 같다. ▲우수기획상=똥개(DVD.스타맥스),남겨진 불씨(VHS.타이밍) ▲외국비디오상=인류오딧세이(KBS미디어) ▲뮤직비디오상=이수영 `덩그러니'(e-pro) ▲애니메이션상=기파이터 태랑(다음미디어) ▲감독상=예절나라 수호천사(최진구) ▲기술상= 꿈은 이루어진다(촬영.박경삼),테란의 황제 임요환(편집.비트윈) ▲음향상=튜브(케이디미디어) ▲청소년대상우수비디오상=따귀소녀 김숙의 아름다운 성(상일프로덕션), 세계의미술관(써니피어) ▲인기상=클래식(방화 DVD.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장화홍련(방화VHS.우성엔터테인먼트),블랙호크다운(외화 DVD.콜럼비아트라이스타),매트릭스2:리로디드(외화 VHS.워너브라더스코리아)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