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BIS비율 3분기에도 상승 ‥ 두 분기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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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두 분기 연속 상승하며 작년 말 수준을 회복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국내 19개 은행의 BIS비율(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100)은 11.32%로 6월 말(11.03%)에 비해 0.29%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국내 은행의 BIS비율이 2분기(0.21%포인트 상승)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올라 작년 말 수준(11.33%)에 바짝 다가섰다.
금감원은 올 1∼9월까지 위험가중자산 증가세가 6.3%로 작년 같은 기간 14.9%에 비해 크게 둔화돼 BIS 비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은행별로는 우리(11.84%) 한미(11.74%) 제일은행(11.46%) 등이 평균치를 웃돈 반면 조흥(8.56%) 외환은행(9.48%) 등은 10%에 못미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