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측근비리 특검후보 '이신섭ㆍ심재륜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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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비리 수사 특검 후보 추천을 맡은 대한변협은 추천 시한을 하루 앞두고 특검 후보 2명에 대한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이날 "변협 회원들의 신임을 얻고 정치적 성향을 보이지 않는 분으로 특검 후보 윤곽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당초 이날 오후 최종 후보 2명을 내정했으나 이중 1명이 수용 의사를 번복,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이 검토 중인 특검 후보로는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이신섭 변호사(59)와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한 심재륜 변호사(59)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부장검사 출신 박재권 변호사(58), 박인환 변호사(50) 등도 후보 대열에 올라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