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종대표株 美주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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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LG화학 신세계 등 업종 대표주의 올해 주가 상승률이 제너럴모터스 듀폰 월마트 등 미국의 업종 대표주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거래소시장 14개 업종 대표주의 연초 대비 상승률(12월10일 종가 기준)은 평균 42.23%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다우존스30의 14개 미국 업종 대표주의 상승률은 평균 17.41%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소버린 매집으로 인수·합병(M&A)설에 휩싸였던 SK㈜ 주가가 연초보다 1백2.96% 올랐다.
반면 미국의 엑슨모빌은 7.27% 올랐다.
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률은 90.82%로 미국 캐터필라의 상승률(61.43%)을 크게 웃돌았다.
신세계가 73.24% 오르는 동안 월마트는 2.80%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IBM이 14.08% 상승한 반면 삼보컴퓨터는 30.18% 하락했다.
은행업종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38.24% 오르는 사이 국민은행은 0.83% 떨어졌다.
인텔도 올들어 82.48% 올라 삼성전자의 상승률(40.90%)을 앞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