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점상연합과 전국철거민연합으로 이뤄진 전국빈민연합(상임의장 김흥현)은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2동 재개발 지역에서 강제철거 중단 및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연대의 후원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빈민연합은 동작구청과 노량진 경찰서, 시행사에 대해 ▲단전조치 원상복구 ▲강제철거 중단 ▲개발지구내 가수용 시설건립 ▲영구 임대주택 공급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민중연대 산하 보건의료단체연합 소속의 의사와 약사 8명이 현장을방문, 망루에서 농성 중인 세입자들에 대해 간단한 건강진단을 실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기자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