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골드만삭스 亞 전략가 티모시 모에는 '2004 아시아 증시 전망'에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에는 강력한 경제와 기업수익 증가(주당순익 20%이상 성장)및 완만한 밸류에이션을 호재로 평가하고 유동성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지적했다.시장 전체적으로 15~25% 투자수익률 기대치를 표명. 국가나 업종별 배분에서 성장성 중심으로 배치. 우선 국가별로는 호주 증시서 자금을 빼내 성장 증시로 옮겨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델 포트폴리오내 호주와 필리핀에 대해서는 MSCI대비 비중축소를 제시한 가운데 아세안 3개 증시인 태국,말聯,인도네이사는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또한 北아시아 증시중 한국은 MSCI비중과 동일한 16.4%를 제시해 시장비중을 추천한 반면 대만은 13.7%로 기준치대비 2.69%P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소비부채부담이 안정되면 비중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12개월 기준 종합지수 전망치는 840으로 고점은 950으로 저점위험치는 650으로 각각 제시. 기타 중국,인도,홍콩,싱가포르 증시도 일제히 시장비중. 한편 업종별로는 은행,자동차,IT하드웨어,운송,화학,반도체,소매,소비내구재,호텔업종 등에 대해 비중확대. 반면 보험,미디어,오일가스,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유틸리티,통신서비스,자산관련주는 비중축소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