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해외시장개척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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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의 중소 제조업체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최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주군은 10일 올들어 일본과 베트남,서아시아 등에 각각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16개 업체가 현지 바이어와 2백2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동우정밀 민영화학 한신선재 대덕산업 도영알로에 등 6개 업체가 참여하는 일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으며 이때 모두 1백7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10월에는 금호석유공업과 한비 등 5개 업체가 참가한 베트남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하노이와 호치민 등에서 80여건의 수출상담을 벌이고 3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11월에는 동우테스와 영우산업,태림산업 등 5개 업체가 참가한 서아시아시장 개척단을 이란과 파키스탄 등에 보내 1백30여건의 수출상담을 벌이고 2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성사된 계약 외에도 시장개척단 파견 후 해외로부터 수출문의와 상담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