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진의원 30여명이 8일 당 발전과 정치개혁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6선의 양정규 의원은 7일 "3선 이상과 장관을 지낸 재선급 등 중진의원 35∼36명이 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 모일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재창당 수준의 혁신적인 당개혁 요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청원 박희태 의원 등 당 대표를 지낸 중진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 의원은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