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가입 후 1년만 지나면 분리과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분리과세안심신탁'을 8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분리과세 선택시 이자소득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다. 상품유형은 국공채형과 안정성장형 두 종류가 있다. 국공채형은 신탁재산의 50% 이상을 국공채에 투자,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안정성장형은 주식과 주식파생상품에 30% 이내, 채권 등에 70% 이상 투자해 주가상승에 따른 고수익 실현을 목표로 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분리과세를 원하지 않는 고객은 세금우대나 생계형 비과세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