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신입생과 편입생을 합해 2004년에 모두 15만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 교부는 오는 19일부터이며 접수는 신입생은 내년 1월2∼6일, 편입생의 경우 7∼12일이다. 방송대는 복수지원 금지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했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신설학과인 관광학과와 문화교양학과를 포함해 21개 학과에 15만7천56명(신입 6만6천4백명, 편입 9만6백56명)이다. 신입생은 고교성적이나 수능성적을 토대로 선발하며 편입생은 출신대학 성적을 반영한다. 등록금은 학기당 25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심재영 학생처장은 "TV 및 인터넷강의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다"며 "직장인들이 재학생의 70%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3668-4260~2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