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부 정기예금(우리은행) 주가가 상승할 때는 물론 하락할 때도 수익을 내는 양방향성 지수연동 상품으로 두 종류다. 오는 17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원금이 1백% 보장되며 최소 가입액은 5백만원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디지털Ⅰ형'의 경우 만기 때의 주가가 기준지수에 비해 10% 이상 오르면 연 9.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디지털Ⅱ형'은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할 때 수익을 분산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 때의 주가가 기준지수보다 10% 이상 오르면 연 7.2%,10% 이상 떨어지면 연 3.0%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 ◆맥스25(씨티은행) 주가지수 상승률을 이자율(최고 25%)로 적용하는 상품. 오는 12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1년 만기 상품이다. 개인과 법인 제한없이 5백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지수 상승률에 따라 이자를 최고 25%까지 지급한다. 예를 들어 만기 때 주가가 기준지수보다 20% 높으면 연 20%의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금기간 중 지수가 한번이라도 25% 이상 상승하면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5%의 이자가 확정된다. 주가가 떨어져도 원금은 보장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수연동형 상품은 지수상승률의 일부만 이자로 주지만 맥스25는 상승률의 전부를 이자로 지급하는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 ◆KB두레통장(국민은행) 동창회 등 단체가 예금에 가입하면 회비 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는 통장.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나 임의단체가 가입할 만하다. 회원들이 이 계좌로 회비를 납입할 경우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통장관리자는 최근 1개월간 회비납입 내역을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장관리자는 최근 1개월간의 회비납입 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