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용업체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KBS 2TV의 방송프로그램인 '열린취업-꿈의 피라미드'에 참가할 구직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참가업체로는 KTF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 KTF에 정식 직원으로 입사할 수 있게 된다.
신청방법은 인크루트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 감독급 스태프가 예능 촬영 중 방송작가 A씨의 목을 조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 측은 지난 6월 30일 부산에서 진행된 미술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감독급 스태프가 메인 작가에 소리 지르며 말하던 중 이를 제지하던 작가의 목을 조른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미술 예능 프로그램 방송작가 폭행·계약해지·임금체불 고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피해 당사자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노동청에 진정서도 제출할 예정이다.당시 감독급 스태프는 메인작가에게 소리를 지르며 위협적인 태도를 취했고, 이를 저지하려 나선 A씨의 목을 손으로 조르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태프뿐 아니라 일반인 출연진들도 이 모습을 목격했고, 작가진 6인이 가해자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제작사 측은 지난 7월 9일 작가진 6명 전원을 계약해지하고 다른 작가를 고용했다는 게 한빛센터 측 설명이다.심지어 제작사 측은 감독급 스태프의 작가 폭행 사건을 지적하는 작가들에게 임금을 미지급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 총괄은 새 회사를 설립해 프로그램 제작을 이어가고 있는데, 전 회사와 새 회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임금 지급을 미루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빛센터는 "예능 분야의 노동법 실태는 엉망진창"이라며 "올해 접수된 사례만 살펴보아도 9곳에서 발생한 80여명 스태프의 임금 체불 금액만 6억원에 이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계약서를 쓰지 않
"조금의 동정심도 안 드는 개돼지들."의사와 의대생들만 가입이 가능한 한 게시판에 정부의 의대 증원방침과 응급실 대란을 두고 '국민들이 더 죽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들이 다수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0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사 의대생 커뮤니티 글이 내부 폭로로 유출됐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커뮤니티 화면을 캡처한 글들이 게시됐다.일부 글들의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다. "다 죽어 죽으라고. 너희들과 협의하는 단계는 지났어", "진짜 개돼지 XX들 조금도 동정심이 안 드네", "응급실을 못 가? 어쩌라고 너희들이 이렇게 만들었잖아", "개돼지들 더 죽이면 이득이다", "개XX들 매일 천 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네", "드러누울수록 의사 가치는 오히려 올라간다. 이 사태가 지속될수록 의사들이 일을 안 할수록 상대적 가치가 더욱 상승한다. 왜냐하면 의사라는 건 검사·변호사 따위와는 달리 필수적이며 대체 불가 인력이기 때문이다", "사실 국민들 죽어도 별 상관없긴 함", "죽어도 네가 죽지 내가 죽겠냐는 마인드로 사는 중", "우리는 국민 엿 먹으라고 눕는 게 아니다", "죽으라고 눕는 거지 더 죽어라 더, 더" 등의 내용이다.해당 게시판은 의사나 의대생임을 인증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게시판은 유출 방지를 위해 캡처하면 로그인한 아이디가 노출되므로 누군가 일부러 휴대폰으로 뿌옇게 처리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경찰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실명과 개인정보가 ‘응급실 블랙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유포된 것과 관련해 용의자 총 5명을 특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명상 유튜버가 수강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명상 유튜버 이모 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5월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에 접수된 피해자 4명은 이 씨가 운영하는 명상센터 수강생이거나 봉사활동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JTBC 보도에 따르면 불면증에 시달리던 A 씨는 유튜브를 통해 이 씨를 접한 뒤 해당 센터의 수강생이 됐다가 성추행당했다.A 씨는 "(수업이) 끝날 때 쯤 갑자기 일어나 벽을 짚으라고 했다. 그러더니 제 뒤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자신의) 몸으로 더듬었다"고 주장했다.당시 A 씨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거부 의사를 표현했으나 이 씨는 "내가 너를 좋아하는 데 유부남이라 말을 못 한다"고 말했다고.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적장애 미성년자도 피해를 봤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많이 덥지?라고 물어본 후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 쓰다듬고 엉덩이도 만졌다고 한다"고 말했다.해외에 거주 중이던 B 씨에게는 영어를 알려달라고 한 뒤 "제 침대에 와서 같이 자고 키스하는 걸 좋아한다"는 내용을 문자로 보냈다.B 씨는 이 씨를 고소했고 지난 7월 벌금 200만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이 선고됐다.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