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SK텔레콤의 현금배당이 작년 주당 1,800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배당을 작년 860원에서 금년 2,000원으로 확대하기로한 KT의 결정이 SK텔레콤의 배당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4,000원 정도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최근 주가가 번호이동성 관련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12월 중순경 발표되는 배당정책과 LG텔레콤의 약정할인제도에 대한 통신위원회 심의결과가 단기 주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