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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예측 2004] 산업 : 디지털가전·반도체 콧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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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전반적인 산업 기상도는 한마디로 '갬'이다. 미국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띠면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국내 경기에도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04년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수출은 미국 일본 EU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2천1백54억달러로 올해보다 12.2% 정도 늘어나고 내수규모도 전반적인 국내 경기 호조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 반도체 ] 미국의 IT산업 수요가 되살아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수요도 증가해 국내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기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PC를 비롯해 디지털가전,휴대전화,디지털카메라 등 IT제품의 수요상승이 점진적인 경기 회복을 촉발시키고 있으며 자동차,USB메모리 스토리지 등 새로운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업체의 내년도 반도체 생산규모는 44조8천4백억원으로 올해보다 20.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응용제품의 수출호조에 따라 반도체 수입도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휴대전화,디지털카메라,평판TV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경우 대부분 비메모리로서 이들 제품의 대부분이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제품은 비메모리의 비중이 높은 만큼 수입이 크게 증가해 반도체무역수지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 ] 경기침체로 크게 감소했던 내수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수출 증가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는 올해 대비 10.9% 증가한 1백55만8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수출은 유럽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미국시장에서의 수출 증가,개도국에서의 인기 상승 등으로 올해보다 7.8% 늘어난 1백85만8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액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2백20억달러를 기록,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조선 ] 2003년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보이며 최고의 호황을 누렸던 조선사업이 내년에는 '양'이 아닌 '질'적인 측면에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발주규모는 감소하지만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대형 컨테이너선,LNG선,해양플랜트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의 수주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생산규모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1백20억5천만달러,수출은 0.8% 늘어난 1백20억3천만달러로 예상된다.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크게 늘면서 국내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 철강 ] 지난해 호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경제가 회복되면서 자동차 가전 등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활동이 늘어나 철강의 실질 소비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경기 억제정책이 건축 경기의 둔화로 이어져 봉·형강류 등 건설용 철강제품의 내수 비중은 줄어들 전망이다. 세계 철강수요가 회복되고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입규제 움직임이 다소 완화되면서 수출여건은 개선되겠지만 수출여력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아 수출 규모는 올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봉·형강류의 경우 국내 생산이 원활하면서 수입이 전년대비 4.2%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 가전 ] 국내경기 회복으로 내수규모가 소폭 증가하고 디지털 가전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도 국내 가전시장은 특별한 내수 확대 요인이 없지만 2분기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디지털기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디지털 가전의 대체수요 촉진,홈네트워크 관련 제품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7.8% 늘어난 9조5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1백39억5천만달러를 기록,올해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 가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가전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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