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전력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 (4.4%) 하락한 2만3,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62만주(전일 거래량 81만주)를 넘어섰으며 CLSA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CLSA는 내년 전력요금 조정에 따른 효과와 운임료 급등 그리고 원재료 상승 전망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시장하회로 전격 내렸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요금 인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으나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동결에 이어 다른 요금 인하 가능성 등을 암시한 것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수정. CSFB증권은 종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나 현 주가 수준에서 후발주 플레이어로서 큰 매력이 없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