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金正)은 오는 11일 고속철도 서울역 민자역사내에 강북 1호점인 콩코스(CONCOS)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민자역사내 2-4층에 들어서는 콩코스점은 영업면적 4천500평 규모의 점포로 1천200여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콩코스점은 점포 오픈 기념으로 11일부터 21일까지 `콩코스 그랜드오픈 축하 사은대축제' 행사를 갖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점 당일 오후 2-3시에 3층 매장에서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 사인회를 개최하고, 선착순 2천명에게 여행용 가방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12일 오후 6-7시에는 민자역사 1층 문화광장에서 `유진박 스페셜콘서트'를개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열차 유동고객과 주변 상권내 거주자 등 30-40대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했다"며 "연간 1천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