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연안이 해양 관광특구로 개발된다. 경주시는 1일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공동으로 감포읍 오류리와 양북면 봉길리를 잇는 25km 연안을 해양 관광특구로 본격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08년까지 국비와 민자 등 1백83억원을 유치하고 경북관광개발공사의 감포관광단지 개발사업(7천3백5억원)과 연계해 이 해안 일대 인근 문무대왕릉(대왕암)과 감은사터 등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대규모 해양휴양시설의 건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