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 컵 2004'를 개최한다. 차세대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건강 교육 오락 교통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창작 소프트웨어를 공모한다. 한국MS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회 우승자는 내년 3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며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은 대학생이나 석사 과정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4인 규모의 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아이디어를 정리한 1차 제안서를 오는 15일까지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icrosoft.com/korea/events/Imaginecup2004)를 참조하면 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