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악취가 일본에 비해 많게는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우리들의 생활 환경도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염물질의 천적인 광촉매를 이용한 광촉매 관엽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직트리가 야심차게 내놓은 '냄새먹는 꽃'(www.냄새먹는꽃.com)은 식물의 광합성작용을 인공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준다. 다시 말해 빛을 받으면 내부의 화학작용으로 오염된 물질을 산화시킴으로써 무해한 물질로 변화시켜 주는 광촉매 작용을 하는 장식용 꽃꽂이 형태로 제작된 탈취제품인 셈이다. 광촉매는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물질로 대부분의 유기 오염물질을 완전 분해할 수 있어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매직트리 장용찬 대표는 "냄새먹는 꽃은 21세기 새로운 생활 환경을 창출하는 신공기 청정시스템"이라며 "인테리어 효과를 겸한 신개념의 공기정화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뛰어난 항균?살균작용으로 일반 항균제와 달리 2차적으로 발생되는 독소를 모두 분해해 준다는 것. 이는 병원성 대장균 뿐만 아니라 식중독을 일으키는 O-157균,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광범위한 항균 및 살균작용으로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게 장대표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공기중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활성산소음이온(O2)을 발생시켜 오염 물질을 분해 제거해 주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공기청정기와 같은 기계 제품만이 실내 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 대표는 "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평가해 달라"고 주문한다. 이러한 그의 말에는 삼성전자 LCD 사업부에 대한 납품, 유아원 PC방에 납품하면서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들로부터 확인했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현재 애경백화점 구로점 6층 매장을 중심으로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리점 개설 문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장 대표는 냄새먹는 꽃 제품 개발을 계기로 다양한 광촉매 관련 응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 봄에 선보이게 될 '냄새먹는 양말'은 시판전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점점 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 다양한 환경관련 제품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직트리가 환경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02)2168-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