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진수(32)가 2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작사가 양재선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개그맨 박수홍과 윤정수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3천여명의 하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가수 신승훈과 성시경이 축가를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이 끝난 뒤 태국 푸케트로 5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와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양재선씨는 지난 1월 '될 수 있다 작사가'라는 책을 내기도 했고 임창정의 '별이 되어',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베이비복스의 '인형' 등을 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