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캠퍼스가 확산되면서 연세대 성균관대 등이 학생들에게 노트북PC를 빌려주고 있다. 연세대는 지난 10월말부터 무선랜(LAN)이 장착된 노트북PC 1백여대를 확보해 빌려주고 있다. 대여료는 1일 3천원으로 최장 1주일까지 대여해 준다. 연세대 관계자는 "교내 무선랜 서비스가 구축되면서 학생들에게 정보화기기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서비스를 시작한 지 채 한달도 안됐지만 대여율이 평균 70%에 달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24일 학생들에게 노트북PC 대여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노트북PC 대여를 예약할 수 있으며 1인당 대여시간은 1학기에 1백50시간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