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20일 반미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시리아에 경제제재를 가할 수 있는 내용의 상원 수정안을 408대 8의 압도적 표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의결은 중동과 이라크에서의 대테러전에 `장애요소'로 지적돼온 시리아에 대한 미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보여준 것으로 시리아가 반미세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경제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