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증시는 마니폴리테 장세.마니폴리테는 지난 92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대대적 정치권 사정 바람으로 깨끗한 손이란 뜻이며 피에트로 검사가 주도. 21일 동부증권은 향후 3~4개월간 증시가 마니폴리테 영향권 안에 있을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정치자금 스캔들에 실망한 외국인이 추수감사절이후 사라진다면 매수 주체가 없는 장세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내년초까지 720~820P 박스권내 양상을 점치고 내년 4월 총선 전후부터 한국판 마니폴리테에 익숙해진 시중자금이 부동산에 대한 마지막 미련을 버리고 주식으로 본격 선회할 것으로 기대했다.내년 2분기이후 장세 낙관. 연말까지 투자 전략으로 740이하에서 저가매수하되 전 고점대비 조정폭이 큰 경기선도형 IT주,장기적 관점 턴어라운형 내수주 혹은 배당주 등을 전개 양상에 따라 탄력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