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열린우리당 공동의장이 19일 예정에 없이 3일간 휴가를 떠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측이 공식적으로 밝힌 휴가 이유는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다. 이재정 총무위원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의장이 대선 이후 거의 하루도 쉬지 못해 오늘부터 사흘간 휴가계를 내고 회의에 불참했다"며 "휴가 중에 건강을 살피고 신당 진로도 구상한 뒤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