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술적 분석상 바닥권 탈출에 대한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고 평가했다. 19일 김정환 챠티스트는 이번주들어 5일선과 20일선간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하락 흐름을 마무리하고 상승 시도를 보이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지난 10월1일의 저점과 '2중 바닥' 형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주간 챠트로 작년 9월이후 역H&S 형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오른쪽 어깨 저점 형성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등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적으로 바닥 인식은 확신되고 있으나 추세가 상승 전환해 지속적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확신은 이르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10월 고점인 48.5p 돌파와 중기적으로 55선 안착이 중요. 다만 외국인 매수 강도 강화속 순매수 종목을 중심으로 시세 연속성이 생기고 있어 희망이 보이는 것은 고무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