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 파병과 관련, 미국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협의에서 내년 2월께 파병해 줄 것을 한국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을 수행해 14일 일본에 도착한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한국은 워싱턴 회의에서 4,5월을 거론했으며 미국은 가능한 한 빨리 파병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