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주둔중인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무기를 잘못다루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4일 발표했다. 자동소총수인 군인은 지난 12일 오후 늦게 자신의 무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사고를 당했다고 국방부가 홈페이지에서 전했다. 사고는 1천65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남부 와시트의알-아지지야에서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군인의 사망은 지난달 순찰근무중 차량 사고로 숨진 데 이어 이라크에서는 2번째다. (키에프 AFP=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