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달러/엔 환율이 100-105엔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13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증권 분석가 팀 스튜어트는 최근 경기상승 분위기를 상쇄하는 구조적인 악재들이 나오면서 美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달러 폭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하고 비연속적 점진적 하락을 전망. 스튜어트는 올 연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1.19 유로로 제시하고 내년 상반기 1.20~1.25 유로까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엔 환율 역시 달러 약세에 따른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는 108~111엔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 연말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107엔으로 제시하고 내년 상반기 100~105엔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판단했다.랠리를 이용한 매도를 권고.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