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정시 광운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가군 6백92명,다군 6백94명,농어촌 전형 52명,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52명 등 모두 1천4백90명이다. 특히 올해 정시 다군에는 스포츠 지도자학과(예체능계) 일반학생 8명이 포함된다. 정시 가군은 수능을 1백%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60%,학생부 40%를 적용한다. 다만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능(예체능계) 30%와 학생부 30% 외에 실기고사 40%를 적용한다. 수능성적은 4백점기준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사회탐구 영역을,자연계열과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영역을 채택한다. 인문·자연계열 수능 응시자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것도 올해 광운대 입시의 특징이다. 다만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가 동일계열 전공 지원시 수리영역 취득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함으로써 자연계열 응시자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광운대는 모든 모집단위가 광역화돼 있기 때문에 그만큼 폭넓은 선택이 열려 있다. 또 학부제로 입학한 후 전공학과 선택시 전자정보통신공학군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원하는 전공을 아무런 제한없이 선택할 수 있다. 광운대는 IT(정보기술)분야 교육의 선두주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미디어영상학부 중국학과 일본학과 등 인문계열의 학과들도 동일 분야 국내 정상급 학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전자공학부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조건을 곧바로 충족시키기 위한 공학인증제를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있다. 장학금 특전도 대폭 확대,수능 종합 1등급 입학생이면 누구든지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매월 50만원 도서비 지급의 특전을 베푸는 등 3분의 1이 넘는 입학생들에게 각종 장학혜택을 준다. 입학성적 우수자에게는 교내 어학원 무료수강,해외 교환학생 우선파견 등 혜택이 뒤따른다. 김현주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