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동구매 예금 17억 돌파 ‥ 신한銀 출시 사흘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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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방식으로 소액 예금을 모집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인터넷예금이 호응을 얻으면서 출시 3일 만에 예금액 17억원을 돌파했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이 지난 10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공동구매 방식의 3개월 및 1년짜리 예금이 각각 7억3천만원 이상 모집돼 최고금리를 받게 됐으며 6개월짜리는 2억5천만원이 들어와 중간금리를 예약해놓은 상태다.
신한은행은 당초 3개월,6개월,1년짜리 예금상품을 내놓으면서 금리를 각각 연 3.4%,3.6%,4.0%부터 시작해 5억원 이상 모일 경우 최고금리인 3.6%,3.9%,4.3%를,2억∼5억원이면 3.5%,3.8%,4.2%를 적용키로 했다.
1인당 1백만원 단위로 최고 5천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이번 공동구매 예금 모집은 오는 17일 오후 10시까지 계속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 번에 1천만원 안팎으로 넣는 소액 예금 위주로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