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상문학 걸작 단편선' 번역출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판타지(환상) 문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세계 환상문학 걸작 단편선'(황금가지,전2권)이 번역돼 나왔다.
이번 선집은 2002년 한 해 발표된 각종 판타지 단행본과 신문 잡지 계간지 인터넷 등에 실린 소설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가 44명이 쓴 49편의 작품을 실었다.
1권에는 세계 환상문학상과 네뷸러상 등을 수상한 켈리 링크의 '달래기'를 비롯 영국 환상문학상을 네차례나 받은 그레이엄 조이스의 '코번트리 소년',세계 환상문학상과 브람스토커상 휴고상의 작가인 닐 게이먼의 '구두 상자에서 발견된 일기로부터' 등이 수록됐다.
2권에는 멕시코 출신으로 아메리카북상과 웨스턴 스테이츠북상 등을 수상한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의 '멘도사씨의 붓'과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타이',오 헨리상 수상 작가인 케빈 브록마이어의 '초록 아이들' 등이 실려 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