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코스닥 중소형 우량IT주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11일 삼성 손범규 연구원은 기업부문 호조로 미 경제가 선순환 싸이클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한 반면 4분기 미 증시가 전분기대비 하락해 다우 1만과 나스닥 2천을 앞두고 주춤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어 궁극적으로 다우 1만과 나스닥 2천포인트를 돌파해낼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호 대형IT주의 시장 선도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상승 대열에 가담하지 못했던 코스닥 중소형 IT우량주도 꾸준한 저가 매수로 대응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