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0.01포인트(0.02%) 오른 45.7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46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매도로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은 2백3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백28억원,기관은 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가 2.36%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와 통신장비가 각각 1.25%와 1.62%씩 올랐다. 디지털콘텐츠 의료·정밀기기는 각각 2.08%와 2.05%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업체 중에서 KTF는 강보합세였으며 기업은행(-1.51%)과 LG텔레콤(-3.91%)은 동반 하락했다. 인터넷주인 NHN 다음은 강보합,옥션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지난주말 큰폭으로 올랐던 LG텔레콤등 후발통신주는 소폭하락했다. M&A설이 제기된 아이빌소프트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가산전자 역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김주한씨측이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것이라는 설이 퍼지면서 3.17% 반등에 성공했다. 한솔창투 한미창투 한림창투 우리기술투자 등은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우리의 유료화소식으로 보안주가 동반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