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사들의 국제여객 수송 실적 회복이 아시아 다른 항공사들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하나증권 주익찬 연구원은 13개 아시아 항공사들의 9월 여객수송실적이 전년대비 2.9% 감소한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5%와 2.9%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비교했다. 주 연구원은 이처럼 한국 항공사들의 회복 속도가 더 빠르다고 평가하고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양 사 모두에 매수 의견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