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주둔한 미국 육군 제82 공수사단의 부대원이잇단 테러 공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라크 전직 장성 2명을 4일 체포했다고미군 당국이 5일 밝혔다. 지난 2일 미군 소속 치누크 헬기가 격추된 바그다드 서부의 팔루자 지역에서 활동해 온 이들은 미군에 대한 공격을 조직하고 저항 세력에 자금을 대 온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아랍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이날 이라크 북부 니니베 지방 청사 밖에서폭탄이 터져 주민 2명이 부상하고, 북부 도시 키르쿠크에서는 바트당의 전직 간부가공격을 받아 이 과정에서 여성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바그다드 dpa=연합뉴스)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