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9:49
수정2006.04.04 09:51
5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4.69%로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연 5.02%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 5.49%에 장을 마쳤다.
한경KIS로이터지수는 0.11포인트 떨어진 102.87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영향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실시될 예정이었던 외평채 입찰에 대한 부담감에다 6일 열리는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리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 상승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이상이 없는 현상이라고 한 언급이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며 3년만기 국고금리는 연 4.75%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3년 국고금리는 연 4.69%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