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TFT-LCD 제조업체인 치메이옵트로닉스(CMO)가 올해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4일 보도했다. 치메이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 15억8천만대만달러로 제시했으나 68억대만달러로 328% 상향조정했다. 또 세전순이익도 당초 7억7천만대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보다 708%높은 62억3천만대만달러로 수정했다. 다만 매출액 전망치는 당초 616억대만달러에서 1.7% 하향조정한 606억2천만대만달러로 낮춰잡았다. 회사측은 LCD 패널 가격의 상승과 5세대 생산라인의 생산량 급증에 따라 실적전망을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