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유진기업 대표·48)이 임기 5년의 제2대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회장에 선출됐다. 유 회장은 지난 달 31일 인도 체나이에서 열린 아시아연맹 총회에서 회원국 대표 39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인도의 라마찬드란을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레미콘업체인 유진기업과 유진종합개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유 회장은 2000년 연맹회장에 취임한 뒤 국내 경기에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인3종 경기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