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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기술경쟁력이다] (기고) '유비쿼터스가 국가경쟁력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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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남균 < LG전자 사장 > 미래 유비쿼터스(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이제 정보화 사회,지식 사회를 아우르는 패러다임이 PC와 인터넷의 인프라 중심에서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통한 유비쿼터스 구현으로 소리없이 바뀌어 가면서 세계 각지에서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일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미래 성장을 주도할 10개 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디지털 TV,디스플레이 등을 발표하는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잠재성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승부를 걸어보겠다는 뜻이어서 반가운 소식이다. 이러한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부,대학,산업계가 함께 나눠야 할 짐이 크다. 우선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와 산학 연계의 연구 체제 등이 기업의 경영 관점에서 진행될 필요가 있다. 또 정부는 이공계의 교육 전문화와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대학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학생들을 육성,향후 이들이 산업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산업계 스스로도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오늘날과 같이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디지털 컨버전스의 시대,글로벌화된 무한 경쟁체제 속에서는 절대로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업종과 성격이 다른 기업,심지어는 경쟁 관계의 기업과 어떻게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예부터 큰 성공에는 천시(天時),지리(地利),인화(人和)가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국내 전자산업의 경우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으로 새로운 사업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천시에 놓여 있다. 아울러 세계 최강이라던 일본 전자산업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중국 외 아시아 국가들이 매섭게 도전장을 내걸고 있는 형국에서 산업계의 선두를 탈환할 수 있다는 지리 또한 가지고 있다. 미래 유비쿼터스 시장을 선점하고 다시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는 준비된 자세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선순환 사이클이 완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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