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스펠라는 서울대 의대와의 공동연구를 거쳐 자체 개발한 탈모방지 및 양모제인 '스펠라 707'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에서 3년여에 걸친 임상실험 결과 95.8%의 탈모방지 및 양모 효과가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삼 당귀 도인유등 생약성분을 이용해 1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특허까지 받았다.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아 2002년 8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탈모방지 양모 육모 등의 효과로 의약부외품 허가를 따냈다. 스펠라측은 일본 후생성이 탈모 관련 제품에 의약부외품 허가를 내 준 것은 스펠라707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200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제29회 제네바 국제발명전과 생명공학 의약분야에서 금상,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각각 받기도 했다. 회사측은 2001년 12월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으며 미국 식품의약청(FDA)에도 테스트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3481-7575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